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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유튜브 시청/구독수를 늘리려면 어떻게?

by allrevu 2018. 12. 29.

나도 아직 유튜브를 제대로 시작하진 않았지만, 조금씩 준비하다 보니, 시청수를 늘리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생각해봤다.

유튜브 시청을 많이 하다보니 이런걸 지켜야 좋겠다 싶었던 내용들이다.


한편 이는 주로 정보 전달을 위한 유튜브 컨텐츠를 전제로 한 것임을 참고하자.



1. 제목은 가능한 자극적으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 그리고 간결하게


시청자들이 처음에 어떤 컨텐츠를 볼지 정함에 있어서는 제목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제목에서부터 시청자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 호기심을 만들어내는게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이나 숫자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으면 좋다.

예를 들면, 같은 재테크 컨텐츠여도 "월 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법" 보다는 "1달만에 월 1천만원 수익, 가능할까?" 같은게 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너무 낚는 느낌의 컨텐츠면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을거 같긴 하다.

하지만 유튜브 시청자는 컨텐츠 시청을 위해 클릭을 하더라도 돈을 내는게 아니고, 광고 시청 시간만 약간 투자하게 될 뿐이다.

좀 낚시질 하는 느낌의 이름이더라도, 궁금해서 한번 정도 컨텐츠를 클릭해서 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므로 좀 오글거리고 사기치는 느낌이 들더라도, 제목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하자.


다만 그 제목과 내용이 아예 불일치해서는 안되겠다.

"1달만에 월 1천만원 수익"이라는 제목이라면 그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결론도 있어야 한다.

만약 그런게 없다면, 한번 정도는 클릭해서 보더라도 꾸준히 구독하고 보게 되지는 않는다.


한편, 제목이 너무 길거나 산만하면 역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제목은 가능하면 간결하게 하자. (제목 앞에 자기 채널이름을 너무 길게 붙이는 경우, 오히려 그 컨텐츠 자체의 제목이 잘리거나 눈에 안들어올 수 있다)



2. 캡션을 달자.


유튜브 보다가 느끼는건데, 자기가 하는 말에 별도 자막을 달지 않고 방송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나는 이어폰을 잘 안끼고 보는 경우도 많고, 1.5배속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무슨 말인지 잘 안들리는 경우도 꽤 많다.

그래서 자기가 하는 말에 전부 캡션을 달아주는 경우 상당히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캡션 다는게 상당히 번거로운 일일거 같기는 한데,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렇다는걸 기억하자.



3. 컨텐츠 시간은 너무 길지 않게


게임 방송의 경우에는 편당 1시간 이상인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정보 전달 컨텐츠의 경우 너무 길면 잘 안보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정보 전달 컨텐츠는 회사원 등 상대적으로 바쁜 사람들이 많이 볼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컨텐츠의 길이도 적당히 조절하자.

내 생각엔 5-10분 정도의 길이가 제일 좋은 것 같고, 15분 정도까지도 괜찮은 것 같다. 20분 넘어가면 보기 약간 부담스럽다. 



4. 영상 진행은 스피디하게: 편집하거나, 대본을 만들거나


영상 편집은 손이 꽤 가는 작업이다. 하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영상에서 쓸데없는 부분들을 최대한 제거하고, 스피디하게 진행해야 몰입감이 있다. 그리고 시간을 낭비하는 느낌도 적다.

방송하면서 말을 쭉 하게 될텐데, 그 중 잠깐 말을 멈추는 순간이나, 쓸데없는 말을 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최대한 삭제하자.


아니면 대본을 미리 만들어서 쉬지않고 쭉 읽는 형태로 하자.

대본을 미리 만들어두면 캡션 씌우기도 좋으므로, 대본을 만든 뒤에 읽는 방식으로 녹화하는걸 추천한다. 대본을 만드는 쪽이 이래저래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5. 컨텐츠마다 내용이 차별화되어야


컨텐츠의 본질은,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컨텐츠를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하면, 궁금증이 들 것이 없다.

내가 구독하는 채널 중 하나도, 처음에는 꽤 호기심이 드는 내용이라서 구독을 했다.

그런데, 매일 새로운 컨텐츠가 올라오기는 한데, 다 똑같은 포맷에 달라지는 내용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런지 구독자 수도 거의 정체되어서 (천명 정도 수준)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나도 자주 챙겨보지는 않게 된다.

매일 컨텐츠를 올리려는 노력은 좋지만 각 컨텐츠의 차별화가 더 중요하다는걸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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