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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투스 이어폰 - QCY T1

allrevu 2018. 12. 9. 11:14

요즘 상당히 핫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QCY T1을 사보았다.

인터넷에서 대략 2만원-2만5천원 정도(배송비 포함)로 살 수 있다.


박스는 적당히 단촐해서 딱히 설명할건 없고, 제품+충전도켓+microUSB 케이블과 매뉴얼이 들어있다. 나는 중국 직구 버전으로 사서 매뉴얼이 중국어였다.


제품 사진부터 보자.





위는 제품을 충전 도켓에 꽂은 사진이다. 도켓은 microUSB 단자(5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를 사용한다. 충전 케이블은 그냥 원래 갖고 있던 microUSB 케이블을 사용했고, T1 제품에도 하나 동봉하여 온다.





위 사진은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50원짜리 동전과 같이 찍은 사진이다.

이어폰 크기가 상당히 작음을 알 수 있다.


일단 제품을 하루 써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먼저 가격이 2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한데, 그럼에도 편의성이나 성능이 나쁘지 않다.

전에 쓰던 QCY Q8의 경우에는 2개 유닛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좀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T1은 2개 유닛이 분리되어 있어서 더 편리하다. 

이어폰 폼도 내 귀에는 딱 맞는 느낌이고 잘 빠지진 않는다.

조작은 QCY가 적혀 있는 부분을 눌러서 (터치가 아니라 버튼 형식이라 눌러야 함) 작동하는 것인데, 버튼이 그렇게 딱딱하진 않아서 크게 불편하진 않다. (Q8의 경우에는 좀더 세게 눌러야 했음)

음질은 그냥 적당히 저가 이어폰 중 나쁘지 않은 정도의 수준인 것 같다. 이 정도면 만족하고 들을만 한 것 같다. (음질을 많이 따지는 분이면 고가 이어폰으로 가야하겠지만..)


기존 QCY Q8의 경우에는 출근길 지하철과 같이 사람이 매우 많은 곳에서는 수시로 끊기는 문제가 있었는데, T1의 경우에는 끊기는 것도 덜한 것 같다. 


다만 사소한 단점 중 하나는, 도켓에서 이어폰을 꺼내기가 약간 힘들때가 있다. 자석으로 붙어 있는데, 내 손가락 힘이 약해서 그런지, 손가락을 넣을 공간이 좀 애매해서 그런지, 꺼내는게 약

간 불편하다. 근데 이 정도면 큰 단점은 아니라고 본다.



장단점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


  • 블루투스 이어폰 중 매우 저렴한 가격 (2만원 대)

  • 사용이 편리함 (유닛의 완전 분리 등)

  • 끊김 현상이 덜함

  • 적당히 나쁘지 않은 음질

  • 도켓에서 꺼낼 때 좀 불편함


대체로는 가격 대비할 때 매우 만족스러우며 나의 평점은 아래와 같다.

블루투스 이어폰 - QCY T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