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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게임 - Hole.io

allrevu 2018. 8. 22. 01:34

이번에는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하나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름은 "Hole.io"






원래 ".IO"가 붙는 게임들은 동일 명칭의 주소로 접속하여 웹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만..

이 게임은 그렇지는 않다. 그냥 모바일 게임.


내가 블랙홀이 되어서, 맵에 있는 여러 사물들을 먹으면 점점 커지는 게임이다. 

2분의 시간 제한이 있어서, 2분 동안 최대한 먹고 크기를 키워야 한다.

처음에는 사람 크기 정도만 간신히 먹지만, 나중에 가면 웬만한 빌딩도 한번에 먹을 수 있다.


[웬만한 빌딩보다도 내가 더 크다! 이미 맵을 초토화하고 있는 상태]




그리고 나 뿐 아니라 다른 Hole들도 같이 경쟁을 한다. 아래 그림을 보면 여러 개의 Hole 들이 보인다.

다른 Hole에 내가 빠지게 되면 5초 정도 아무 것도 못먹는 상태가 된다. 

(클래식 모드 기준. 배틀로얄 모드로 하면 다른 Hole에 먹히는 순간 게임 오버..)

참고로 아래 Hole 들은 사람이 하는건 아니고, 모두 인공지능이다.




2분이 지나면 아래와 같이 결과가 나온다. 

자랑스럽게도 hoho 님이 1등을 한 걸 볼 수 있다.





참고로 위의 게임은 모두 classic mode로 한 것인데, 이 게임에는 그 외에도 여러 mode가 있다.

배틀로얄 모드를 하게 되면 하나가 살아남을 때까지 진행되며 (다른 hole에 먹히는 순간 게임 오버)

다른 경쟁자는 없는 상태에서 2분 동안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mode도 있다.



이 게임은 사운드도 없고 (내가 못들은 걸 수도 있지만) 맵도 하나 밖에 없다. 

(맵은 하나이고, 같은 맵을 상하 좌우 회전하는 정도로만 활용하는 것 같다. 최초 시작 위치도 할 때마다 달라지기는 한다)


그럼에도 내가 이 게임을 하는 이유는?



- 2분의 시간 제한이 있어서 가볍게 즐기기 좋음

- 다른 사물을 먹고 크기를 키우는게 은근 스트레스가 풀림

- 요령이 생기면 쉽게 1등을 할 수 있음



작은 사물을 먹으면서 세력을 키우는게 은근 재밌다.

다른 Hole 들은 인공지능이어서 그닥 똑똑하진 않고, 덕분에 1등하는게 쉽다.

그래서 간간히 스트레스 풀려고 하면 괜찮은 것 같다.


참고로 Hole에도 여러 스킨이 있어서, 내 Hole의 외형을 바꿀 수 있다.

스킨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해금되는데, 저 개구리 스킨이 가장 마지막에 해금되는 스킨임.

즉 나는 더 이상 할게 없을 정도로 했다는 것임.


그럼에도 지금도 매일 게임을 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풀리기 때문!!



별 5개를 주고 싶은 게임이지만, 사운드가 없고 맵이 1개 뿐이어서 1개 뺐다.

그래도 매우 추천하는 게임이다. 은근 중독성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