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빈센트 (Loving Vincent) - ★★★]
영화 스토리: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를 전달하던 우체국장의 아들이, 고흐가 자살한 뒤 고흐에게 전달해야 하는 편지를 그 동생인 테오 반 고흐에게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와중에 고흐의 자살에 얽힌 미스테리를 마주하고 그 비밀을 파헤쳐 가는 데...
영화 화면:
영화는 전반적으로는 유화 느낌 (고흐 그림의 느낌)의 애니메이션 (프레임 하나마다 그림을 하나씩 그린 느낌의 애니메이션이다)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과거 회상 부분은 연필 내지 목탄으로 그린 흑백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 배우들로 연기를 하여 영상을 찍은 뒤 그 화면들을 프레임별로 나누어서 그림으로 그린 것 같다.
유화 부분은 괜찮았으나, 과거 회상 부분은 실제 장면을 갖고 그대로 그린 티가 좀 많이 났다.
총평:
화면 전체가 고흐 그림을 갖고 애니메이션을 만든 느낌이기 때문에 고흐의 그림을 좋아한다면 아마 좋아할 것 같다. 나로서는, 유화 풍으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이 처음에 보기에는 이쁘고 특이한데, 계속 보다보면 좀 피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토리는 밋밋하지는 않으나, 솔직히 살짝 지루했다. 다른 스릴러나 미스테리 관련 영화에 비교해보면 박진감이 넘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예술적으로나 영화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작품일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런데 나같이 오락성으로 영화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기억에 오래 남는 느낌의 영화는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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