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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경제적 자유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pathway - 3

by allrevu 2019. 6. 19.

지난 번에는, 내가 은퇴하기 위해 필요한 자산을 계산해봤고, 부동산 포함 대략 20-25억 / 부동산 제외 10-15억 정도라는 결론이 나왔다.

 

그리고 이걸 이루기 위해서 예금/주식은 답이 되기 어렵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면 어떻게 자산을 만들어야 하나?

 

1. 전형적인 얘기이지만, 목돈을 만들고 대출이나 전세를 끼는 등 레버리지를 일으켜서 부동산을 사는 것이다.

얼마 전까지 유행하던 갭투자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다만 갭이 작다고 해서 몇 채씩 사는건 위험하다.

단기간에 대박을 노리려는게 아니라면, 너무 무리하진 말자.

다만 요즘은 갭 자체가 크고, 대출도 받기 어려우므로 지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투자하긴 어렵다.

 

부동산 투자는 좀 더 긴 호흡으로 보아야 하고, 특히 정부 정책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정부에서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하면 그 때는 부동산을 살 때고, 그 반대의 정책을 하면 부동산을 팔거나 사지 않는게 좋다.

현재 정부는 8.2. 대책을 비롯하여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계속 펴고 있고, 지금 집값이 다시 꿈틀거린다는 얘기가 있지만 다시 집값이 오르면 정부에서는 더 강한 대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 (최소한 지금 정부가 갑자기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펴진 않을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구매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부동산 활성화 정책은, 분양권 전매 허용 / 청약자격 완화 / 재당첨제한 폐지 / 양도소득세 면제 / 취등록세 감면 / LTV, DTI 등 완화 등이 있겠다. 그런데 지금으로서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

그러므로 부동산을 아직 쉽사리 구매할 시기는 아닌 것 같고, 일단 목돈을 만들고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 주식/부동산 외에도 여러 재테크 상품이 있기는 하나, 수익률을 몇 배로 뻥튀기 해주는 상품은 거의 없다.

2017년의 비트코인이면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그건 예외적인 상황이고.

 

"목돈 만들기 -> 적당한 재테크 상품 -> 불리기 -> 반복"

이게 가장 전형적인 자산 불리기가 되겠다.

다만 이걸로 25억을 언제 모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3. 더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주식이나 다른 상품을 철저히 공부하거나, 사업소득을 노리는 수 밖에 없다.

특히 '사업'은 뭔가 위험해 보이지만 분야에 따라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반면 상한선은 없다.

작은 것부터 시도를 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