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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스스로 해야하는 일을 자꾸만 미루고 있다면?

by allrevu 2020. 6. 1.

여러분이 학교나 직장에 다니고 있다고 하자.

그러면 학교의 과제든, 직장에서의 업무든, 무언가를 수행해야 한다.

 

만약에 어떤 리포트를 1달 내에 써야된다고 하자.

그러면 1달을 4로 나눠서, 각 주에 25% 씩 완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실제 해보면 그렇게 진행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1째 주가 되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므로 별로 과제에 손을 대고 싶지 않다는 기분이 든다.

간만에 유튜브도 좀 보고, 신문 기사도 보고 하면서 시간이 지나간다.

그러다 보면 1째 주에는 기초 조사만 좀 하거나, 혹은 아무 것도 안한 채로 끝나버린다.

 

이런 식으로 2, 3째 주도 보내다 보면, 마지막 주에 거의 80-90% 분량을 몰아서 하게 된다.

마지막 주가 되면 밤을 새면서 후회를 한다. "아 미리 좀 해놓을걸.."

그렇게 밤을 새면서 리포트를 어떻게든 완료한다.

 

왜 우리는 일을 미루고 마지막 순간에 몰아서 하는걸까?

이에 대해 잘 설명한 TED 강의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rj7oStGLkU

 

 

이 동영상에 의하면, 우리 마음에는 합리적 자아와 놀고 싶은 자아가 같이 있다.

합리적 자아는 일을 하라고 하지만, 놀고 싶은 자아는 일단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라고 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놀고 싶은 자아가 이긴다. 그러면 우리는 유튜브나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가 기한이 닥쳐오면, 괴물이 나타나서, 빨리 일을 하라고 독촉한다.

그제서야 놀고 싶은 자아는 합리적 자아에게 자리를 내준다.

 

이러한 경우의 문제는 (동영상의 후반부에 나오는 얘기)

학교나 회사에서 시킨 업무의 경우에는 기한을 독촉하는 괴물이 있지만, 

내 스스로 진행해야 하는 일 (가족과의 시간, 운동 등) 에는 기한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남이 시키는 일은 어떻게든 완료하지만, 내가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은 소홀히 하게 될 수 있다.

 

 

스스로 하는 일도 남이 시키는 일처럼 완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회사가 시키는 업무를 하거나 과제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어떤 업무를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시받을 수록, 업무를 수행하기 편하다.

그러니 내 자신에게 구체적으로 목표를 정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내 스스로 프로젝트를 정해서 완료하려면 그 프로젝트에서 해야 할 일들을 쪼개서 명확하게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건강식품 쇼핑몰을 만들고자 한다면, 쇼핑몰을 만들고 홍보하기 위한 여러 작업들 - 제품 소싱, 홈페이지 구축, 제품 상세 페이지 작성, 마케팅 등 -이 있을 것이다. 이걸 최대한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적어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표시할 수 있다. (Gantt Chart) 

 

https://www.teamgantt.com/free-gantt-chart-excel-template

 

회사에서 쇼핑몰을 만들 때에도 "0월 0일까지 쇼핑몰을 만들자"라는 추상적인 목표만 갖고 진행하지는 않는다. 업무를 나누어서 누가 언제까지 뭘 해야 하는지를 배정한다.

마찬가지로 내 스스로 뭔가를 하려고 할 때에도 목표를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명시를 하면, 일을 미루지 않고 진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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