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2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3일째 되는 2020. 9. 13.에 거의 10%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관련해서 글을 썼었다.
카카오게임즈 2연속 상한가 - 그 이후에는?
카카오게임즈, 2연속 상한가 요즘 가장 핫한 주식인 카카오게임즈. 첫날 따상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거기에 상한가까지)을 한 것에 이어, 2째 날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도 카카오게임즈 공모
allrevu.tistory.com
바이오팜 사례를 생각하면 월요일에도 상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급락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무래도 바이오팜 때보다는 카카오게임즈 종목 자체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카카오게임즈 자체의 IP도 딱히 없고, 주로 퍼블리싱 위주로 성장한데다, 증권사들의 적정 주가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상황이라.
한번 분위기가 꺾인 상태다보니, 앞으로도 당분간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째날 상한가 칠때까지도, 이미 그 가격은 고평가라는 얘기가 많았지만,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로 마무리가 되었다.
즉, 2째날까지는 실제 가치보다는 분위기나 기대감에 힘입어 폭등을 한 것이다.
그런데 그 분위기와 기대감이 꺾였다. 파티가 끝난 것이다.
파티가 끝나고 화려한 조명이 꺼지면, 사람들은 이제 그 종목의 실체가 어떤지,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하게 된다.
월요일 차트를 보면, 초반에 강한 상승으로 시작했다가 계속 흘러내려서 결국 저가로 마무리가 되었다.
횡보로 끝났다거나 떨어지다가 좀 만회해서 끝났다면 분위기가 달랐겠으나, 저렇게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끝난 이상, 화요일 장의 분위기도 좋을 것으로 기대하긴 어렵다.
다만 주식은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예측이 어렵고, 일반적인 기대를 배신하는 경우가 많으니.. 내일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다. ㅎㅎ
나는 월요일 장중에 분위기 보다가, 8만원 초반 정도에 팔고 나온 상태다. 급락하다가 약간 만회하던 순간...
어차피 3주라서 치킨 몇 마리 먹는 정도 수준이다마는.
이미 다 팔고 나온 상황이지만 그래도 향후 추이는 좀 궁금해진다.
'주식, 투자, 경제적 자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적 자유를 최대한 빨리 달성하는 방법 (1) | 2021.09.29 |
---|---|
지출은 어느 정도로 신경을 써야 할까? (0) | 2020.10.01 |
카카오게임즈 2연속 상한가 - 그 이후에는? (0) | 2020.09.11 |
고통 없이 살빼기 (1) (0) | 2020.08.26 |
한달에 월급의 몇 퍼센트나 저축해야 할까? (0) | 2020.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