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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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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철학? 나랑 상관이 있나?
이 책은 니체의 철학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니체 철학이라고 하면 생각나는게 뭐가 있을까?
"신은 죽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
이런 명언이나 글귀가 생각날 수 있다.
아니면 '초인'이라는 키워드 같은 것도 떠오를 수 있다.
뭐든 간에 내 인생이랑 크게 상관이 있나 싶은데,
이 책의 이름은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이다.
그러니까 내가 힘들 때 니체 철학이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대체 무슨 얘기인가?
인생의 10가지 질문에 대한 니체의 답변
이 책에서는 인생에서 던질 수 있는 10가지 질문을 제시하고, 니체 철학에 따를 때의 그 답변을 알려준다.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관련된 니체 철학의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니체는 우리의 목표에 대해 '안락'이 아니라 '힘의 고양과 증대', '저항을 초극'하는 것이고, 그와 같이 초극한 느낌이야 말로 행복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인생은 왜 힘든가'라는 질문에 대한 니체의 답은, '그 힘듬을 극복하는 것'이 곧 행복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한 인간'은 고난이나 고통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존재함에도 마음의 평화를 갖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니체 스스로도 평생 여러 신체적 고통에 시달리며 살았던 사람이고 심각한 두통 와중에도 불멸의 저서들을 남겼다.
니체의 철학은 곧 자신의 삶을 투영한 내용이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책에서는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질문에 대해 니체의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시련이 없는 삶은 없다. 시련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차이가 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지고 편해져도, 시련이 없는 삶은 없을 것이다.
굶어죽는 사람이 나오기는 어려운 사회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회사에서 해고를 당한다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의 일이 있을 수 있고, 아사에 이르지는 않더라도 그것 또한 그 사람의 큰 시련이 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살면서 시련은 닥칠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결정된다.
그 시련에 굴복하여 무너질 것인지,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인지.
이러한 니체의 설명을 읽다 보면, 내게 닥친 시련 역시 나를 더 성장시키기 위한 장애물일 뿐이구나, 라는 위안과 힘을 얻게 된다.
책을 읽음으로써 그러한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닌가..?
쉽고 친절한 니체 입문서
이 책에 대해 어디선가 '쉽고 친절한 니체 입문서'라는 소개를 봤는데, 딱 맞는 얘기 같다.
철학 책이니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과는 달리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현실에서의 문제와 접목하여 설명하다 보니 잘 이해된다.
저자가 서울대 철학과 교수인데, 자신의 어릴 때 염세적인 사고 등 개인적인 일화도 같이 얘기하다보니 더 가깝게 다가온 것 같다.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았지만, 하나 사두고 힘들 때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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