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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경제적 자유

결심보다 환경이 중요하다.

by allrevu 2022. 7. 24.

우리 마음은 시시각각 변한다.

인간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번은 변한다.

아침에 생각했던 것과 점심, 저녁에 생각하는 것이 다르다.

하루에도 우리는 수많은 일과 환경 변화를 접하고, 몸의 상태도 수시로 변하고, 뇌도 다르게 느낀다.

아침에 쌩쌩하던 시간과, 힘든 업무를 마친 뒤의 기분이 같을 수 없는 것이다.

 

오늘은 내 뱃살을 보면서, '아.. 운동해야 겠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길어야 하루 이틀 운동을 하고 나면 귀찮아 진다. 

하루라도 가면 다행이지.

생각만 하고 헬스장에는 아예 발길도 닿지 않는 경우도 많다.

 

사람은 편한 것을 좋아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한다.

하던 대로 사는 것이 편하고, 힘든 일을 하는 것은 싫다.

 

요컨대, 사람의 마음은 꾸준하기 어렵고 계속 변한다는 것이다.

 

내 자신의 결심을 믿지 말자.

당신은 당신 자신의 결심을 얼마나 믿는가?

책을 읽겠다고, 공부를 하겠다고, 글쓰기를 연습하겠다고, 운동을 하겠다고, 

그런 당신의 결심들.

 

당신은 굳은 결심을 했는가?

그런 굳은 결심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나?

 

당신이 굳건한 의지의 소유자라면 10일, 100일, 1년이 지나도록 잘 지키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99%의 사람은 결심을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한다.

'결심을 지켜줄 장치'가 없다면 말이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

결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결심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강제력을 부여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소문을 내거나 돈을 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내가 1달 뒤까지 3kg를 빼지 못하면 10만원을 주겠다!"라는 등)

 

그러면 귀찮아 하는 본능을 이겨내고 억지로라도 하게 된다.

그냥 여유있을 때, 내킬 때 실행하는 것보다 더 강하게,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스터디 모임이나 비슷한 목표를 가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 모임을 만드는 앱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챌린저스 등..)

 

나도 블로그에 글쓰는걸 어제부터 다시 재개했는데,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