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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나쁜 버릇을 끊는 방법

by allrevu 2018. 12. 28.

이제 1년이 다 지나가고, 곧 새로운 한해가 온다.

새해가 되면 다들 새해 목표를 하나씩 가지게 마련이며, 그 중에는 보통 나쁜 버릇을 없애는 것이 포함되곤 한다.

이를테면 먹는 것을 줄인다거나, 담배를 끊는다거나, 게임을 안하겠다는 등.


그런데 이런 나쁜 버릇을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먹는 것을 줄이겠다고 결심했지만, 어느새 과자를 주워먹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게임을 안하려고 했지만, 공부하다 잠깐 쉬려고 켰던 게임을 어느새 1시간 넘게 하고 있다거나.


그렇다면 나쁜 버릇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흐트러질 수 있는 의지력을 보조하는 몇 가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1. 나쁜 버릇을 애당초 하지 못하게끔 차단한다.


이를테면 컴퓨터에서 게임을 아예 삭제해버린다거나,

밥을 먹을 때 처음부터 적은 양만 준비를 하고 과자는 모두 버리는 등의 조치를 생각할 수 있다.

내 경우에도, 밥을 먹으면 은근히 과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점심은 아예 밥을 먹지 않고 닭가슴살 같은 것만 먹곤 한다.

(그렇게 하면 중간에 배가 고프긴 한데, 커피를 마시거나 초코바를 먹거나 해서 조금 보완을 한다)

게임도 하다보면 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좀 과하다 싶으면 게임을 그냥 삭제해버린다.

키운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자. 게임 캐릭터 키워봤자 어디에 쓸건가? 정 아깝다면 세이브 데이터만 백업해놓고 삭제해도 되겠다. (온라인 게임이면 백업도 필요없겠고)

열공백배 같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2. 나쁜 습관을 대체할 만한 습관을 만든다.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힐게 필요한데, 게임을 하면 너무 빠질 위험이 있다면, 다른 대체재를 찾아보자. 

예를 들면 짧은 예능을 본다거나. 인터넷을 잠깐 한다거나. 뭐가 되었든 게임보다는 좀 중독성이 약한 것을 하자.

(시간을 지키기 어려울 것 같으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타이머를 입력해놓고 알람이 울리게 하는 것도 좋다)

살을 빼고 싶다면, 무작정 굶지 말고, 포만감은 들면서 살이 덜찌는 것을 찾아보자. 

닭가슴살을 조리해서 먹거나, 선식을 먹거나, 아니면 곤약젤리 같은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기존의 나쁜 습관을 아예 없애버리면 금단현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대체할 만한 것을 찾을 필요가 있다.



3. 습관을 하루하루 체크하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주자.


먹는 것을 줄이기로 결심했다면, 목표 체중을 정하고, 달성했을 때 보상을 주도록 하자.

그렇게 하면 의지를 계속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임을 줄이기로 했다면, 매일 게임을 얼마나 했는지 체크하고, 일정 기간 동안 성공했으면 보상을 주자.

(매일의 습관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도 많다. 내 경우에는 "Loop 습관제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인터페이스가 간단하고 쓸만하다.)


보상으로는 어떤 것이 좋을지는 스스로 정해야 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그동안 못했던 것을 마음껏 하는 것도 좋겠다.

(먹는 것을 줄이기로 했다면, 하루 정도는 마음껏 먹도록 할 수 있겠다.)

다만 하루를 허용함으로 인해 이후에 다시 목표를 진행하는 것에 방해가 될 것 같다면, 적절히 조절을 하도록 하자.


사실 목표를 달성했다는 뿌듯함 만으로도 보상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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