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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절박함의 필요성

by allrevu 2018. 12. 20.

험난한 취업난을 헤치고 회사에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적당히 일하면서 월급을 하루하루 기다리는, 그런 생활에 젖어들기 쉽다.


나 역시도 그런 생활에 젖어들고 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 하에 (사실 바쁘긴 하다..) 일 외의 다른 것은 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다. 

그리고 일이 없는 시간에는 그냥 유투브를 보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면서 빈둥대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 회사에 계속 다닐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사실 언제까지나 바쁘게 살고 싶은 것도 아니다.

그런걸 고려하면 나도 미래의 대비를 해야 한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말이 쉽지, 보통은 일만 해도 지친다. 일 외의 다른 것을 하려면 강한 의지가 있거나, 어떤 계기가 필요할 것 같다.

그러면 일 외의 다른 것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계기를 생각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내 자신을 좀 더 부지런하게 만들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절박함이 필요하다.

토끼가 열심히 뛰려면 주변에 포식자가 있어서 뛰어다니도록 해야 한다.

절박함이 있다면 어쩔수 없이 변하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잘 다니던 회사를 갑자기 관두는 등의 행동은 안하는게 좋다.

절박함은 만들되, 리스크를 더 짊어져서는 안된다.

회사를 갑자기 관두고 사업을 하다가 인생 자체를 말아먹어 버리면 안되잖아?


그래서 내가 생각한건 아주 빠듯할 정도의 돈만 남기고 다 저축을 하든 투자를 해버리는 거였다.

지금 내 월 실수령액에서, 85%는 적금 및 연금보험 등에 들어가고 있고, 10%는 부모님에게 생활비로 드리고 있으며, 나머지 5% 정도로 살고 있다.

교통비, 경조사비, 식비 등을 모두 이 금액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빠듯한 돈만 남기면, 1) 소비를 줄이고, 2) 새로운 수입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다.

결과적으로 1) 소비를 줄이는 것은 어느 정도 성공했는데, 2) 새로운 수입은 아직 특별히 찾지는 못했다.

하지만 최소한 무언가를 찾아봐야 한다는 경각심은 갖게 된다.

생활비 통장의 잔고가 계속 비어있거나 심지어 줄어드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경각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만큼 저축이나 투자를 많이 하는 것이므로 전체적인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다면 큰 돈을 쓸 때 아무래도 주저할 수 밖에 없고, 유익한 소비에도 좀 더 주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비상금을 일부 남겨두는 것도 괜찮겠다.


어쨌든 중요한건 생활비 통장을 빠듯하게 유지해서, 무의미한 소비를 줄이고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


새로운 소득을 만드는건 쉽지 않더라도, 최소한 소비에 있어서는 확실히 신중해지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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