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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관성의 법칙 - 습관의 중요성

by allrevu 2018. 11. 13.

오늘은 기존의 안좋은 습관을 끊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물리학 법칙 중에 관성의 법칙이라는게 있다. 

뉴턴 운동법칙 중 제1의 법칙으로서 물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다.


관성의 법칙은,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지 않는 한 모든 물체는 자기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기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은 물리학에서부터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우리 생활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사람의 생활 패턴 역시, 별다른 압력이나 자극이 없는 한,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매일 아침 10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갑자기 아침 7시에 일어날 수 있을까? 한 두번은 그렇게 해도, 꾸준히 그렇게 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아침 10시에 일어나는 것이 패턴이고, 그러한 관성에 따라 몸이 반응하기 때문이다.


매일 게임을 5시간씩 하던 사람이 갑자기 게임을 끊는게 쉬울까? 역시 관성이 있기 때문에 쉽게 끊기 어렵다.


이러한 관성을 끊어내려면,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 몸이 반응하던 것과 반대 방향의 관성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안좋은 습관, 관성을 버릴 수 있다.


아침 10시에 일어나던 사람이 아침 7시에 일어나려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일찍 자도록 반대 방향의 관성을 만들어야 한다.

매일 게임을 5시간씩 하던 사람이 게임을 끊으려면, 그 5시간 동안 (조금 덜 재미있더라도) 게임 대신 할 만한 일을 만들어서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담배를 끊으려면, 담배 대신 즐길 수 있는 것을 만드는게 좋다. 


위 내용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기존의 안좋은 습관을 끊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즉, 기존의 안좋은 습관을 끊기 위해서는, 단순히 그 습관을 그만두는 데에 그치지 않고, 다른 대체할 만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습관을 아예 끊는다면, 잠깐은 그에 따르더라도 기존의 몸에 배인 관성에 따라 다시 돌아올 위험이 있다.

하지만 대체할 만한 습관을 만든다면, 새로운 방향의 관성이 생기며, 기존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관성을 따르는 것이 좀 더 쉽다.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너무 힘들어서는 안된다.

습관으로서 삼을 수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수월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더 어려운 것으로 올라가도록 하자.


자동차가 속도를 내려고 하더라도 0km에서 100km로 순식간에 속도를 올리는 것은 어렵다. 0km에서 20km, 40km, 60km, 80km를 단계적으로 거친 뒤 100km로 속도를 내는 것이 쉽다.

습관을 들이는 데에 있어서도, 갑자기 100km로 속도를 내려고 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속도를 올리도록 하자.

그게 좀 더 시간은 걸리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이것이 습관을 들이고 유지하기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