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7. 기준 코스피 차트이다.
1년 전에는 2500, 2600에서 오르내리던 KOSPI가 어느새 2020까지 떨어졌다. 대략 20-30% 정도 하락함. 더 떨어질 가능성도 상당하다.
올해 들어 10년 주기 위기설 얘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예사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결국 이런 지경에까지 오고 말았다.
10. 27.-28.의 미국 증시도 상당한 하락으로 끝났기 때문에, 2018. 10. 29.의 한국 증시도 별로 좋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증시의 하락 원인은 다양하다.
- 전세계적인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 한국 산업(특히 제조업)의 경쟁력 하락
- 미국 금리 상승 및 그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전세계적인 하락 가운데에서도, 한국의 하락이 유독 더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좀 더 많이 떨어지는중)
나도 한국 주식에 일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며칠간 꽤 많이 잃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증시는 반등 가능할까, 어떨까?
1. 1998, 2008년의 위기 상황과는 다르지 않을까?
1998년에는 외환보유가 바닥을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외환보유고가 계속 늘어나는 중.
2008년에는 파생상품(서브프라임)의 부실로 인한 위기였고 파생상품으로 인한 부실이 어느 정도인지 (파생상품의 특성상) 정확한 파악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상황은 아님.
20세기 말의 IT 버블 꺼지던 것과 비교하면, 당시의 IT 버블은 실적 없는 회사까지도 광적으로 상승했지만, 현재 미국의 FAANG으로 대표되는 IT 기업들은 어느 정도 견고한 실적을 올리고 있음.
이번의 전세계적인 위기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것이지만, 영원히 이런 분쟁이 지속될지? 하다못해 트럼프 정권만 지나더라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지. (몇년 남았겠지만)
- 좀 썼다가 지웠다. 내가 아는건 매우 피상적이라.. 도움이 안되네.
- 근데 들리는 얘기들은 요즘 사업하는 사람들이 엄청 어렵다는거 같긴 하다.
- 그래도 좀 과도하게 떨어진 것 아닌가 싶긴 함. 근본적으로 경쟁력이 흔들리는 정도의 사유가 발생한건 아닌거 같은데..
- 한국도 이제 금리를 상승시킬까? 11월에는 상승시키지 않을까?
- 금리 상승을 하면 한국으로 다시 자금이 돌아올까? - 글쎄.. 금리 상승 만으로 자금 이탈을 했다고는 보기 어려울 수도.
-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지금 추가구입하는건 리스키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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