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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제품 리뷰

[★★★☆] 블루투스 이어폰 QCY - T13

by allrevu 2021. 9. 19.

원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QCY T5를 썼었는데, 오래 써서 그런지 배터리가 일찍 닳는 현상이 발생했다. 

계속 충전기에 꽂아놔도 50%만 충전이 되어 있고..

그래서 새로 이어폰을 사려고 보다가 T13의 평이 괜찮길래 구매를 해봤다.

배송비까지 합하면 16000원 정도에 구매한 것 같다.

해외구매였는데 배송되기까지 1-2주 정도 걸렸다.

 

택배박스를 뜯으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나온다.

 

 

 

 

 

 

일단 제품을 뜯어본 소감을 말하면..

 

1. 제품 디자인 자체는 괜찮은 것 같다. 이어폰 모양은 깔끔하고 괜찮다.

 

2. 케이스가 T5보다 커졌는데, 그 부분은 별로 만족스럽진 않다. 케이스도 같이 들고 다니다보니 휴대성이 약간 약해진 느낌이다.

 

3. 타원이 들어간 QCY 로고는 영 별로인 것 같다. 이어폰 자체에는 저 로고가 없어서 다행이다.

 

4. 충전 케이블은 TYPE C인데 (T5는 5핀이었다) TYPE C로 바뀐건 좋다만 선이 너무 짧은 것 같다.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이후 며칠 정도 사용하면서 음악을 듣고 녹음도 해봤다.

 

1. 음질은 나쁘지 않은데 저음 부분이 너무 뭉개진다.(베이스가 강하게 하려고 이런건가 싶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하기에는 베이스가 그렇게까지 강하게 부각되는것도 아니다)

QCY 앱을 다운받아서 이퀄라이즈를 손대면 좀 낫다는 말도 있다.

약간 음량 자체가 작다는 느낌도 들었다. 

 

2. 통화 녹음도 해봤는데 별로 노이즈 없고 잘 녹음되는 것을 확인했다.

 

 

결론:

2만 원도 안되는 가격에서는 디자인 등 대체로 괜찮은 제품임.

다만 QCY 로고를 왜 저렇게 했는지 모르겠고, 케이스가 커진 점은 약간 아쉬운 점임.

저음 부분이 너무 뭉개지는 것과 음량이 작은건 상당히 불만스러운데, QCY 앱에서 조절 가능하다고 하니 조절해보려고 함.

 

솔직히 T5가 더 낫다는 느낌도 있다. T5를 다시 하나 살까 싶기도 함.